
기자 역 / 아나운서 역, 배우 안녕하세요 🙂 방송인 김세영입니다!이 글은 8개월 전에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잠시 저장해둔 조금 시간이 지난 글입니다.:) 드디어 새벽 감성에 젖어 작성해요! 어렸을 때 막연하게 TV에 내가 나왔으면 좋겠다.재밌겠다 신기하겠다.생각했는데 최근에 그런 설렘을 느낀 촬영이 있었어요.드라마 기자 역/아나운서 역 촬영이 있었는데 드라마 기자 역/아나운서 역 갑자기 추가된 장면이라 신이라 촬영 전날 캐스팅해주셨어요.일정 조율하고 바로 몇시간 후에 촬영 들어갔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요.제가 경험한 드라마 촬영 현장은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드라마 촬영 현장 – 기다림의 연속비가 내렸다. 해가 떴다 하는 날씨 때문에 스탠바이 시간을 더 앞당겨 요청해 주었습니다.호텔에서 충분히 준비하면서 촬영 스탠바이를 5시간 정도 남겼는데(제가 부산-서울을 오가는 상황이라 부산에서 KTX를 타고 올라가 서울호텔에 있었어요:). 바로 와주실 수 있냐는 요청에 서둘러 택시를 타고 달려갔습니다!그런데 또 날씨가 문제로 5시간 정도 대기한 뒤 5분간 촬영이 진행됐습니다.5시간 대기시간 – 5분 촬영이 힘들었을 것 같아기다리는 게 지루했던 것 같아.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솔직히 너무 설레고 즐거웠어요.두근두근 이벤트 아나운서도 강의도 Mc도 너무 설레고 즐겁지만요.또 다른 세계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 오랜만에 심장 소리가 머리에서 들리는 느낌이었어요…. 촬영한 건 1년이 지났지만 다시 포스팅을 위해 들여다보니 🙂 그때 이런 생각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했거든.모든 순간에 감사하는 아이였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많이 나태해졌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시 그 때의 열정으로 돌아가고 싶은 계기가 되었습니다!드라마에 작은 역할이지만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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