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BO 방영 기간: 2019.05.06~06.03 몇 부작?:5부작(미니시리즈 드라마) 스트리밍 플랫폼: 왓챠 감독: 요한 랭크 장르: 드라마/역사 출연: 재레드 해리스, 스텔란 스카스가드, 에밀리 왓슨
1986년 4월 26일 소련 체르노빌에서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가 있었던 것은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대한민국 사람들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미드체르노빌은 이름 그대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드라마로 국내에서는 19년 8월 14일 왓챠에서 처음 공개됐다.
▲체르노빌 사건 배경=우크라이나 키예프 북쪽, 벨라루스 접경지역에 위치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중 4호기의 원자로가 폭발했다. 폭발한 이유는 원자로 설계적 결함, 안전규정 위반, 기계운전 미숙 등 하나만으로는 꼽을 수 없는 복합적인 원인이었다.
국제원자력사고등급 INES에서 최고등급인 7단계에 해당하는 사고다.
피해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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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와 가까웠던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일부 지역이 오염됐고 바람을 타고 작은 입자들이 중부 유럽까지 날아갔다.사망자 : 사고 당일 원전 직원 2명, 보안직원과 소방관 28명, 기타 19명, 방사선 피폭 사망자 56명, 당시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 : 60만명
이후 방사능 영향으로 암에 걸려 사망한 사람 약 4000명(그러나 유럽 과학자들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 사망자는 3~6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체르노빌로 사건을 축소시켰다고 보고 있다…) 체르노빌 드라마는?
미드체르노빌을 재현하기 위해 몇 달을 쏟아 부었다. 세트, 촬영 장소, 스텝 인원 모두 거대한 미드체르노빌은 재난 영화처럼 보이지만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등장하는 인물은 실제 인물이 모델이다. 당시 소련에서 사건을 축소 은폐하고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건을 은폐하려는 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거기서 있었던 일, 그 후에 있었던 일, 그들이 한 일에 대해 보여주는 드라마다. 재난 자체를 다루는 드라마가 아니라 재난이 일어난 후 수습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긴장감이 있고 화려하기보다는 무거운 드라마다. 체르노빌은 픽션이면 됐다, 단순히 영화라면 공상이면 됐겠지만 실화라는 사실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목차 1화 – 1:23’452화 – 진정하세요 3화 – 땅이여 입을 열어라 4화 – 인류의 행복을 위해 5화 –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체르노빌 드라마 최종화인 5회에서는 실존 인물과 이후의 삶은 어땠는지를 영상과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 이 부분은 5화, 1시간 2분부터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