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장인어른 기일이라서 코다리를 샀는데 너무 길어서 냉동실에 넣기도 힘들어서 바로 코다리탕을 끓여봤는데 코다리로 만들어서 국물이 진하고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북어에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부,계란까지 넣어서 한 그릇에 든든히 먹을 수 있는 건강식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그릇에 김치, 조금 밥은 아주 조금이에요.먹어도 든든합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리는 것이 맛있습니다.
통째로 북어가 너무 두꺼워서 냄비에도 들어갈 수 없어요. 어쩌나 했더니

머리쪽을 물에 담가 두었다가 통째로 북어가 불면 머리를 떼고 좀 더 물속에 잠기게 ㅋㅋㅋ
뜨거운 물을 부어 조금 놓아두었다가

껍질을 벗기고 뼈를 뽑아 주었습니다.
해체된 북어~북어는 꺼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으세요.

머리, 꼬리는 그냥 넣고
물은 2리터 정도 넣었습니다.(말릴 때 사용한 물은 모두 정수물로 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대파 흰부분 1개, 무, 통마늘을 넣고 노랗고 하얀 물이 나올 때까지 보글보글 끓이세요.

1시간 이상 오래 끓였습니다.
건더기를 건져내면 노란 북어육수가 나오는데 여기서 반만 쓰고 국물을 끓여 반은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북어 손질을 사면 넣고 다시 국물을 내려고 넣어놨습니다.

무도 손질해서 준비해 둔 것을 한 팩 꺼내 주세요.
손질해둔 무를 넣고 끓여주세요무가 반정도 익으면 두부 한모를 잘라 넣고 끓여주세요마늘을 다져 주세요손질해둔 북어를 넣고 사골국 500g을 넣고 조금 더 끓여주세요.맛을 보시고 소금, 간장을 넣고 맞춰주세요.얇게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계란 2개를 풀어 소금간을 하고 원을 그리며 부어주세요 한 번에 그대로 부어버리는 것보다 위에서 원을 그리듯 넣으면 부드러운 계란을 먹을 수 있습니다.계란 익으면 완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