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LG화학-한미약품 출신 김창숙 부사장 영입

유전자 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글로벌 기술 수출 성과 창출 강화 및 조직 내부 혁신을 주도할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COO)로 김창숙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창숙 트루젠 부사장

김창숙 부사장은 카네기멜론대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애리조나대에서 약리학과 독성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노바티스, 노바티스 본사(스위스), 노보노디스크 본사(덴마크)에서 글로벌 마케팅 및 신제품 출시, 개발조직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한미약품에서 사업개발, 기술소싱, IR 등을 담당했다. 특히 한미약품 근무 시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조 단위 기술수출을 잇달아 성사시킨 경험을 가진 글로벌 사업개발 전문가다. 이병화 툴젠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데 보다 속도를 내기 위해 폭넓은 글로벌 경험과 감각을 갖춘 김창숙 부사장을 COO로 영입해 툴젠이 글로벌 바이오텍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