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AI 타임즈 로보티스 자율주행배달 로봇 “일개미” (사진=로보티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식권대장 앱으로 예약 주문과 결제를 한다. 앱을 통해 배달 로봇의 위치, 배송 운행 정보, 음식 도착 알림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로보티스 관계자는 로봇이 직접 건물 앞까지 배달해 준다며 건물 안 사무실까지 배달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로보티스 일개미들은 차가 다니는 차로가 아닌 인도를 통해 이동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은 로보티스 일개미의 2차 모델.로봇은 로봇 배달 상용화를 위해 배송에 특화된 기능을 집약했다.
로봇은 올해 1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증을 받았다. 2019년 로보티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융합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대상으로 선정된 후, 지난해 4월과 11월에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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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스에 따르면 CBT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배달가능 음식점을 커피전문점, 분식점, 제과점 등으로 10개까지 늘려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병수 로보티스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 수요뿐 아니라 근거리 배송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지만 이를 소화할 배달 자원은 턱없이 부족해 소비자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로봇을 활용한 무인 배송 상용화는 이 두 가지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켜 주고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편익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보티스는 2019년 12월 로봇 분야 최초로 ‘야외 자율주행 로봇’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마곡동에서 강서구까지 횡단보도 등을 주행하는 야외 주행 로봇 실증을 실행 중이다.AI타임스 양 대 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