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 학살 2022 후기 [넷플릭스 공포영화] 텍사스

넷플릭스텍사스 체인소 학살 2022 Texas Chainsaw Massacre 미국/공포/2022

영화 정보 넷플릭스 오리지널에서 2022년 2월 18일 개봉했다.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의 9번째 작품.1974년 1편을 시작으로 4편의 작품이 이어졌고 세월이 흘러 2003년 리메이크됐으며 이번 작품이 5번째인데 이번 작품은 1편의 뒤를 잇는 내용이라고 한다.

맨 인 더 다크 페데 알바레스 감독이 제작으로 참여했고 감독은 데이비드 브루가실라아.이번이 첫 연출작이다.

출연진은 세라 야킨, 엘시 피셔, 마크 번햄 등 배우분들 imdb 평점은 5.1점으로 러닝타임은 81분으로 조금 짧은 편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인플루언서 요리사와 일행 3명은 거의 폐허가 된 마을에 부동산 투자를 위해 방문한다.관리되지 않는 낡은 건물과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텅 빈 마을.

일행은 깃발 제거를 위해 어린이집 건물에 들어가게 되며 그곳에서 소유권을 주장하는 할머니 한 명을 만나게 된다.실랑이를 벌이던 중 응급상황이 발생해 집주인의 할머니는 목숨을 잃게 된다.

할머니가 보호하던 마지막 입주자인 청년(?)은 억눌려온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후기(스포가 있습니다) 원래 8,90년대 공포영화를 가장 좋아한다.cg가 발달하지 않아 어설픈 특수 메이크업과 특수 효과.좀 어색한 연기와 연출.

영화 텍사스의 전기톱 학살 2022는… 정말 90년대 영화 같다.옛날 감성의 고전영화의 향수를 느끼네..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올드하고 안 좋은 점만이 옛날 영화 같다.21세기에 이렇게 답답한 슬러셔 공포라니…

정말 굳이 말하자면 이 감독은 영화 연출에 재능이 부족한 사람인 것 같다.관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뭘 보여줘야 할지 전혀 모르는 것 같아.그냥 복고풍스럽고 답답한 설정과 캐릭터.괴물 나와서 학살 그렇게 연출하면 그냥 OK라는 생각을 가진 것 같다.

지루한 전개. 부실의 개연성.답답하고 전혀 매력이 없는 캐릭터들.잔인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임팩트 없는 데스 장면까지.영상을 보면 단지 b급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제작비가 적지 않은 것 같은데요..하아…

처음 영화 텍사스의 체인소 학살 2022의 정보를 보고 1시간 20분 정도로 러닝타임이 조금 짧은 편이어서 상당히 빠른 진행을 예상했지만 지난 2, 30분 쓸데없는 내용을 줄줄 늘렸다.그렇다고 중반 이후 큰 전개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이게 원래 좀 사실적인 공포였는데 왠지 이번 작품은 좀 판타지 영화를 보는 느낌이고.몰입이 잘 안 되고 중간에 김빠지는 부분이 많아서… 장점을 찾기 어려웠던 영화였다.

영화의 배경도 실로 약하다.뭐 이런 내용이라면 굳이 1편의 속편으로 펼쳐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았다.1974년 이후 5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가죽페이스의 나이 설정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말도 안 되지만 1편에서 단 16세였다고 가정하고 그러면 이번 영화에서 66세여야 하는데. 총을 아무리 맞아도 가볍게 달릴 수도 있고. 톱도 휙 던지는데 불사신의 괴력 노인이었네.곰도 아니고

텍사스주 전기톱 학살 2022의 하이라이트는 버스에서 일어난 데스 장면인데요.

죽고 살아난 자매가 버스에 탑승했고, 그 많은 사람에게 살인마가 있습니다.한마디 해주면 안될까?아니면 그 부동산 여성. 왜 혼자 가만히 있을까.버스도 출발했고. 그러면 탈출 ok된 것 같은데 왜 차가 멈춰서 기사는 내려서~대학살극을 보여줘야 하는지 그랬는데 이런 장면을 보면서 공감대가 안 돼서 답답하기만 했다.

아무튼 버스에 난입한 가죽페이스. 이 장면은 공포물답게 인상깊은 장면이긴 하지만..마지막에 초를 친다. 모두 죽고 마지막 희생자 부동산 여성, 갑자기 창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한다.창문이 열리는 장면은 넣어야지.지금까지 사람들 모두 소리치며 창문만 두드려놓고..

감독 스스로가 노력해 만든 데스 장면을 무리한 설정과 우스꽝스러운 연출로 엉뚱한 장면으로 전락시키고 만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정말 공포스러운 캐릭터 등장.레인저 할머니 처음에는 할아버지와.친구의 복수를 위해 50년간 찾아다녔다면서..아..그녀의 행동은 정말 기가 막힌다.이렇게 원수를 앞에 두고 시간을 버는 연출은… 정말 관객 우롱 수준이었다.그냥 쏴.제발 쏴. 무슨 투덜거리는 거야. 나 기억 못해. 쏘지 않으면 끝까지 어디선가 얌전히 있었나.왜 두세 템포 늦게 다시 나와 섣불리 헛스윙을 하는데 50년 동안 샷건은 폼으로만 들고 다녔나.생각해보니 처음에 차로 등장해 생존자 2명을 엉뚱하게 차에 가둬버리는 만행까지.당신의 죽음은 조금도 아쉬움이 없다.

이제 가죽페이스도 제이슨급에 죽지 않는 초인괴물로 올라올까?다시 살아나고 다시 살아나는 66세 이상의 노인 괴물로서.생존자들은 또 답답하게 도망치느라 바빠서.. 전기톱으로 끊지 않고 어퍼컷이나 날리기, 앞에서도 순조롭게 부활될 것 같아. 참고로 쿠키 영상이 2초 정도 되는 게 있는데 별 의미는 없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 어설픈 교훈을 담으려 한 것도 참 이상하다.총기난사 생존자의 역경 극복기를 몰래 넣었는데.조금도 공감하지 않고거부감만 느끼는 내용이었다.거기에 주인공 비호감 자매를 응원하는 관객은 아무도 없었을 텐데… 감독님은 정말 이 영화에 이런 연출로 관객들에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셨을까.

넷플릭스 텍사스의 전기톱 학살, 2022 후기 개인적인 평점은 3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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